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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콩 미녀스타 장만옥, 대만 금마장 홍보 대사 위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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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3-05-28 15: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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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마장 홍보대사 장만위, 사진 출처 = 장만위 시나웨이보]

올해로 50주년을 맞는 대만 금마장 영화제의 홍보대사로 홍콩 톱스타 장만위(張曼玉 장만옥)가 위촉됐다고 시나위러(新浪娛樂)가 27일 보도했다.

27일 대만 타이베이에서 열린 '제50회 금마 홍보대사 위촉식'에서 금마장 영화제 홍보대사에 위촉된 장만옥은 올 한해 금마장 영화제 홍보를 위해 앞장설 계획이다.

장만위는 기자회견장에서 “영화계에 입문해 처음 받았던 상이 금마장이었고 그래서 이번 제50회 금마장 홍보 대사로 위촉된 의미가 남다르다”고 말했다.

장만위는 총 다섯 번의 금마장을 수상해 금마장 최다 수상 기록 보유자라는 타이틀을 갖고 있으며 동시에 베를린과 칸 국제영화제에서 모두 여우주연상을 수상한 유일한 중국 여배우이다. 중국뿐만 아니라 세계적으로도 인정받은 영화인이라는 점이 홍보대사 선정 이유인 것으로 전해졌다. 특히 금마장 영화제 집행 위원장을 맡은 대만 유명 감독 허우샤오셴(侯孝賢)이 장만위를 홍보대사로 추천한 것으로 알려졌다.

장만옥은 '세 여자 이야기', '원영옥', '첨밀밀', '화양연화'로 총 4차례 금마장 여우주연상을, 영화 '홍진'으로 금마장 여우조연상을 수상했다. 제50회 금마장 영화제는 오는 11월 23일 열린다.


인턴기자 배상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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