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 장관은 이날 칼둔 아랍에미리트 원자력공사 회장과 UAE 원전 2호기의 안전한 착공을 기념하는 행사에 참석했다.
이번 행사는 원자로건물의 콘크리트 타설을 시작으로 2호기 본공사가 본격화된 것을 대내외에 공식화하기 위해 마련됐다.
특히 2호기의 최초 콘크리트 타설은 당초 계획보다 수개월 앞당겨져 실시됐다는 점에서 사업자인 한전의 강력한 의지가 돋보였다.
윤 장관은 이날 “바라카 원전이 준공되면 안전하고 친환경적이고 효율적으로 전력을 공급함으로써 UAE의 경제성장을 견인할 것"이라며 "바라카 원전의 성공적 건설을 통해 양국 관계가 100년에 걸친 동반자 관계로 발전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윤 장관은 공식 행사 직후 건설 현장을 둘러보면서, 현장에 있는 우리 근로자들을 격려하고 포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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