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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리바게뜨, 영동군과 농가 상생 MOU 체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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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3-05-28 16: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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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전운 기자= 파리크라상의 대표 브랜드 파리바게뜨는 28일 충청북도 영동군과 우수한 품질의 영동 청포도 사용 및 상생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충청북도 영동군청에서 진행된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파리바게뜨는 우리 농산물 사용으로 제품의 질을 높이는 한편, 지역 농가는 안정된 수익기반을 확보할 수 있게 됐다.

6월 초부터 파리바게뜨 매장을 방문하면 ‘블루베리요거트듬뿍’ 케이크, ‘푸를녹(綠)차쉬폰’ 케이크 등 다양한 생크림 케이크를 통해 영동 청포도를 만나볼 수 있다.

강수량이 적고 일조량이 풍부한 환경에서 재배되는 영동 청포도는 당도가 높아 케이크와 잘 어울린다.

뿐만 아니라 구연산과 유기산이 풍부해 피로회복에 좋으며, 적포도에 비해 칼륨 함량이 약 20배 높은 것으로 알려져 골다공증 등 성인병 예방에도 도움을 준다. 또한 비료 대신 퇴비를 사용하고 농약 사용을 줄이는 등 친환경적 방식으로 재배해 안심하고 먹을 수 있다.

국내에서 청포도는 재배가 까다롭고 시장 판로가 확보되지 않아 대부분 수입에 의존했었다. 이에 파리바게뜨는 4년 전부터 산지 직거래를 통해 청포도 농가의 판로 확보를 도왔으며, 이번 협약을 계기로 영동군과 청포도 외 다양한 농산물로도 거래를 확대할 방침이다.

파리바게뜨 관계자는 “파리바게뜨는 그동안 산청 딸기, 영천 미니사과, 함평 친환경 쌀 등 유통과정이 짧고 안전하게 재배한 지역 농산물을 사용함으로써 농가 활성화와 건강한 제품 공급에 힘써왔다”며 “소비자와 지역 농가의 반응이 모두 좋아 지속적으로 이를 확대해 나갈 방침”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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