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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충청 등 연계 내륙권 휴양형 의료관광 본격 추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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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3-05-28 17: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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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 내륙권 연계 의료관광 투어버스 공동 운영, 팸투어로 매력있는 의료관광 상품 홍보 -

아주경제 이병국 기자= 대전시(시장 염홍철)가 국토교통부의 내륙권발전 사업의 일환으로 지난해부터 추진중인 「내륙권 휴양형 의료관광 연계협력사업」을 본격 추진한다고 밝혔다.

이 사업은 내륙권에 산재된 의료인프라와 관광자원을 연계하여 해외 의료관광객을 유치할 수 있도록 국토교통부가 지원하고 5개 지자체(대전시주관, 강원+충북 제천+충남 금산+세종시)가 공동 추진하는 사업이다.

시는 지난 3월 러시아 모스크바에 내륙권 의료관광사무소를 설치하였고, 러시아 의료관광코디네이터를 확보하여 러시아 해외환자를 수용할 수 있는 의료기관 중심으로 러시아 환자 유치 협의체를 구성했다.

아울러 내륙권 현지답사 및 전문가 자문을 거쳐 내륙권 휴양형 의료관광 상품을 개발하여, 국내․외 여행사 등과 협의를 진행중이며, 대전․충청․세종․강원을 연계하는 내륙권 휴양형 의료관광 투어버스를 5개 지자체와 공동 운영한다.

내륙권 휴양형 의료관광 투어버스는 지난해 시범운영 후, 금년에는 외국인 의료관광객과 해외 팸투어단을 대상으로 운영할 예정이며, 버스내에는 개인별로 첨단 정보시스템을 구축하여 이동중 음악감상, 내륙권 홍보물 시청 등이 가능토록 구축할 예정이다.

또한 지난 5월 27일∼30일까지 한국관광공사와 공동으로 인도네시아 의료기관 관계자, 현지 언론사 및 에이전시를 대상으로 내륙권을 연계한 ‘휴양형 의료관광코스’팸투어를 진행하여 인도네시아 현지 에이전시인 싱메딕(Sing Medic), 메디카플라자(Medika Plaza) 등과 지역의 의료기관들이 향후 환자 송출 및 상호 기관별 업무협력을 위한 4건의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팸투어단으로 참여한 인도네시아 베리타사투(Beritasatu) TV 편집장인 인드리아(Indri)씨는 “대전의 첨단의료장비와 의료기술 및 깨끗하고 아름다운 도시 이미지와 돌솥비빔밥, 불고기 등의 음식에 깊은 인상을 받았고, 휴양형 의료관광코스를 인도네시아 사람들에게 적극 홍보 해 나가고 싶다”고 말했다.

인프라 조성사업으로 올해부터 내년에 걸쳐 유성온천 지역에 족욕체험장을 확대하고 황톳길을 조성하는 등 경관을 정비함으로써 ‘온천치유 건강특화거리’를 만들며, 의료기관이 밀집된 둔산동 일대에는 맞춤형 의료서비스를 제공할 휴게시설, 관광시설 등을 확충한 ‘메디컬스트리트’를 조성할 예정이다.

인프라 확충과 병행하여 외국인 의료관광객의 유치를 위해 「의료관광 팸투어, 해외공동 홍보 마케팅 및 공동홍보물 제작, 의료관광 국제 컨퍼런스 개최(10월) 」등 다양한 사업도 적극적으로 전개해 나갈 계획이다.

대전시 관계자는 “5개 지자체가 연계협력하여 지역의 경쟁력 있는 자원의 공동 활용, 공동사업 추진을 통해 사업의 시너지 창출 및 수도권에 집중되어 있는 의료관광객을 내륙권으로 유치하여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기여할 수 있을 것이며, 올해에는 내륙권의 휴양형 의료관광 상품을 적극 홍보하여 의료관광객 유치를 활성화 시키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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