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세계 리조트 업계 큰 손으로 부상?

아주경제 이광효 기자=중국 기업이 세계적인 리조트 업체를 인수하기로 했다.

27일(현지시간) AFP 등 주요 외신에 따르면 중국 푸싱그룹은 프랑스 악사보험 산하 사모펀드(PEF)와 클럽메드 경영권을 인수하기로 결정했다.

총 인수대금은 5억4130만 유로(약 7900억원)다. 주당으로 치면 17유로로 지난 24일 마감된 주가에 23%정도의 프리미엄이 붙었다.

푸싱그룹과 악사보험 산하 PEF는 이미 클럽메드 지분을 각각 9.96%, 9.37% 보유하고 있는데 인수가 실현되면 지분은 각각 46%로 높아진다.

클럽메드는 인수가 실현되면 중국을 기반으로 한 성장전략으로 중국 고객 유치에 적극 나설 것으로 전망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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