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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현아 대한항공 부사장 |
아주경제 정치연 기자=조현아 대한항공 부사장의 원정출산 논란을 두고 여러 의혹이 제기되고 있다.
지난달 초 하와이로 떠난 조 부사장은 지난 주말 현지 병원에서 아들 쌍둥이를 출산한 것으로 알려졌다. 만삭의 조 부사장이 출산휴가가 아닌 회사의 보직을 받아 업무차 하와이에 간 것을 두고 회사 차원에서 원정 출산을 도운 것 아니냐는 지적이 제기되고 있다.
이에 대해 대한항공은 조 부사장이 아이의 미국 국적 취득 목적으로 하와이에서 출산한 것은 아니라고 밝혔다. 조 부사장이 지난 3월 20일 호텔 관련 프로젝트 총괄담당으로 전근 발령을 받고 미국에서 근무하다 아이를 낳았다는 게 회사 측 주장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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