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여름 최악의 전력난 우려…‘원전 가동 중단 때문’

아주경제 정치연 기자=올여름 사상 최악의 전력난이 우려된다.

신고리 1·2·3·4호기와 신월성 1·2호기 원자로에 엉터리 부품이 사용된 것으로 드러나 원전 가동이 중단되거나 재가동이 연기됐기 때문이다. 문제가 된 부품은 시험기관의 검증 결과를 위조한 것으로 드러났다.

이번 사건으로 원전 올여름 전력공급능력은 당초 8000만㎾에서 7700만㎾로 줄어들게 됐다. 정부는 28일부터 전력수급 비상체제를 가동하고 기업체 조업 조정, 휴가 분산 등 강력한 대책을 펼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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