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4 인천AG 주관방송운영회사 출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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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3-05-28 22: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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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김종훈 기자= 2014인천아시아경기대회(인천AG) 기간 중 HD 고화질로 생동감 넘치는 국제신호를 제공할 인천AG 주관방송운영회사(IHB)가 28일 서울 여의도 교육시설공제회관에서 출범식을 가졌다.

이날 행사에는 길환영 KBS 사장, 김종국 MBC 사장 등 방송관련 인사와 김영수 인천AG 조직위원장, 권경상 사무총장, 손상진 미디어본부장 등이 참석했다.

IHB는 KBS 한국방송과 MBC 문화방송이 공동출자한 회사로 2014 인천아시아경기대회의 주관방송업무를 수행하게 되며 86아시안게임, 88서울올림픽, 2002부산아시안게임, 2011대구세계육상선수권의 주관방송 수행 경험을 바탕으로 양질의 방송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다.

또 IHB가 주관하는 국제신호제작에는 KBS와 MBC를 비롯한 10여 개 국내 방송사와 CCTV, HBS 등 해외 방송사들이 참여해 개폐회식을 포함한 36개 종목, 70개 피드를 제작할 예정이며 중계차 50여 대, 카메라 520여 대가 투입된다.

김영수 2014인천AG 조직위원장은 “2014아시아경기대회 주관방송을 올림픽, 월드컵, 세계육상선수권대회를 성공적으로 치룬 KBS와 MBC가 중심이 된 점에 매우 든든하다”며 “성공적인 주관방송운영을 위해 아낌없이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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