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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오롱그룹 계열사 2곳 인천 송도 입주 협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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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3-05-28 22: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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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대기업들의 추가 입주 기대 돼...

아주경제 김종훈 기자= 글로벌 종합상사인 코오롱그룹 계열사 2곳이 인천경제자유구역(IFEZ) 송도에 입주한다.

인천시(시장 송영길)는 28일 오전 코오롱글로벌(주)와 코오롱워터앤에너지(주), 인천경제청 등 4개 기관을 당사자로 한 송도 입주 협약식을 체결했다.

협약에 따라 코오롱그룹 2개사는 경기 과천 본사를 오는 7월 초 IFEZ 송도테크노파크 IT센터로 이전한다.

코오롱글로벌은 IT센터 S동 5~13층 8개층, 코오롱워터앤에너지는 23~25층 3개층을 사용할 예정이다.

이들 기업은 송도 본사 이전을 계기로 GCF와 연계한 해외사업 및 관련산업분야로 확장을 통해 글로벌 종합기업으로의 위상변화를 계획하고 있어 향후 근무인원 및 매출이 크게 상승할 것으로 예측하고 있다.

코오롱글로벌(주)는 유통건설사업부문을 이끌고 있는 무역과 건설, 신재생에너지, IT솔루션, 유통, 헬스케어 등 토탈 솔루션을 제공하며 그룹내에서 두 번째로 큰 매출액을 기록하고 있다.

현재 2700여명의 종업원이 근무하고 있으며 지난해 말 기준 3조6000억원의 매출을 기록했다.

코오롱워터앤에너지(주)는 국내 수처리운영 부문 국내 1위 기업으로 시공에서 운영, 소재 시스템까지 One-stop total solution 경쟁력을 갖추고 있는 글로벌기업으로 지난 해 기준 1600여명의 종업원에 3000억원의 매출을 올렸다.

송영길 인천시장은 “송도는 글로벌 기업을 지향하는 양사의 비젼을 실현시켜줄 수 있는 최적의 입지를 갖춘 곳”이라며 “보다 많은 일자리 창출과 지역경제발전에 크게 기여해 달라”고 주문했다.

이종철 인천경제청장은 “환경 및 신재생에너지를 포함한 녹색산업의 파트너로서 두 회사가 빠른 시일내에 송도에 자리를 잡고 정상적인 영업활동을 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인천경제청은 코오롱그룹 계열사 송도입주 확정은 포스코, 삼성, 롯데, 현대, 이랜드에 이은 또 하나의 대기업 송도 이전으로 1000명이 넘는 인원이 송도에 근무하게 돼 지역경제 활성화 및 일자리 창출에도 크게 기여할 것으로 내다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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