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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9일 조아스전자 서울사무소에서 열린 조아스전자와 나노와이즈의 '나노 신기술 사업 제휴식'에서 오성진 조아스전자 부사장(왼쪽)과 김종훈 나노와이즈 대표가 MOU체결 후 포즈를 취하고 있다. |
아주경제 이혜림 기자= 조아스전자는 29일 나노와이즈와 전략적 업무 제휴를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날 조아스전자 서울사무소에서 열린 제휴 협약식에는 오성진 조아스전자 부사장과 김종훈 나노와이즈 대표를 비롯한 양사 관계자가 참석했다.
조아스전자는 이번 협약을 통해 나노와이즈가 보유한 나노 기술을 바탕으로 기존의 생활가전 시장에서 나아가 보다 혁신적인 사업 분야로 진출할 수 있는 성장 동력을 얻게 됐다고 설명했다.
전기면도기 제조 업체인 조아스전자는 전기면도기를 비롯해 전기이발기·애견이발기·유아 전용 이발기 그리고 헤어드라이기·고데기 등 이·미용기기를 생산하고 있다. 특히 면도기와 이발기에 적용되는 에칭날은 조아스전자의 독점기술로 탄생한 혁신적인 부품으로 해외 시장에서도 우수한 절삭력을 인정 받고 있다.
나노와이즈는 나노 관련 기술 국내 최고 권위자로 꼽히는 고려대학교 김종훈 박사가 이끄는 회사로 미래 소자 개발에 필수적인 나노 측정 기술 개발에 성공해 나노 분야 세계적 학술지 ‘나노 레터스’에 게재되는 등 국제적 기술 경쟁력을 갖추고 있다.
조아스전자 오성진 부사장은 “조아스전자는 기존 사업 분야 운영 및 관리 외에도 신기술 도입이나 적용에 심혈을 기울이고 있다”며 “나노와이즈와의 전략적 제휴를 통해 기술 경쟁력을 갖춘 혁신적 사업 모델을 선보여 글로벌 시장에 적극 도전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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