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9일 영훈국제중학교 관계자들에 따르면 전날 입시 비리 의혹을 수사 중인 서울북부지검이 영훈국제중과 영훈학원 법인 등에 대한 압수수색을 벌이자 이 부회장 아들은 이날 등교하지 않았다.
올해 영훈초등학교를 졸업한 이 부회장의 아들은 같은 재단인 영훈국제중의 신입생 모집에서 한부모가정 자녀 자격으로 사회적배려자전형에 지원해 합격하면서 논란의 중심에 섰다.
특히 이 부회장의 아들이 교과성적은 하위권이지만 자기개발계획서와 추천서 등 주관적 영역에서 만점을 받아 합격하면서 의혹은 더해졌다
임씨는 일반전형에서 탈락한 학부모로부터 입학을 시켜주겠다며 수천만원대의 금품을 받은 혐의를 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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