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장애청년들! 갤러리에 커피향을 그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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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3-05-30 09: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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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최종복 기자= 장애청년의 희망을 그리는「나는 카페 7호점」이 시흥시청에 탄생했다.

경기도 북부청은 30일 오전 시흥시청 지하 1층 갤러리에서 김윤식 시흥시장을 비롯해 장태평 한국마사회장, 박정란 경기도 복지여성실장 등 1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나는 카페 7호점」개점식을 개최했다.

이번 개점은 안산시 평생학습관 1호점, 의정부시 민원실 별관 2호점, 구리시 민원실 입구 3호점, 한국마사회 본점 로비 4호점, 한국마사회 승마 훈련원 5호점, 고양시 능곡프라자 6호점에 이은 7번째로서, 경기도 북부청에서 장애청년을 대상으로 사회적일자리를 창출하는 ‘꿈을 잡고(Job Go)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추진됐다.

이 프로젝트는 발달장애인의 사회참여를 통한 사회인식 개선을 위해 고등학교를 졸업한 발달장애청년들에게 바리스타 교육 후 취업할 수 있는 커피전문점 개설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도는 지난해 3월부터 한국마사회 사회공헌추진단의 지원을 받아 장애청년을 대상으로 바리스타 교육을 실시해 50여명의 커피 바리스타를 배출했다.
지난해 11월 안산시 평생학습관「나는 카페 1호점」을 시작으로 7개월 만에 100% 장애청년들로 구성된 7개의 커피전문점을 개설해 장애청년 26명과 매니저, 교육센터 강사 등 총 61명에게 안정적인 일자리를 제공해 주고 있다.

박정란 경기도 복지여성실장은 “지난해 3월 발달장애청년들에게 바리스타 교육을 시작한다고 했을 때 많은 분들이 취직은 힘들 것이라는 우려가 많았지만, 벌써 26명의 장애청년들이 안정적인 일자리에서 일하고 있다”며, “이들이 훌륭한 사회의 일원이 될 수 있도록 힘써 주신 부모님들과 도움을 주신 많은 분들에게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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