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수부진이 중기 최대 경영애로…SBHI 지수 1.8p 하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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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3-05-30 1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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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중기중앙회, 6월 업황전망건강도지수 발표

아주경제 강규혁 기자=장기화 된 내수부진과 더딘 세계경제의 회복이 국내 중소기업에도 영향을 미치고 있다.

실제로 중소기업 10곳 중 6곳은 내수부진을 최대 경영애로로 꼽았다.

30일 중소기업중앙회는 중소제조업체 1429개를 대상으로 실시한 6월 중소기업 업황전망건강도지수(SBHI)를 발표했다. 지수는 전월 대비 1.8p 하락한 90.4를 기록했다. 지수가 하락한 것은 3개월 만에 처음이다.

특히 전 부문에서 전월대비 하락한 모습을 보였다.

기업규모별로는 소기업이 전월대비 1.0p 하락한 89.5, 중기업은 3.9p 하락한 92.7이었다.

경기변동 항목별 지수인 △생산 △내수 △수출 등 항목도 모두 전월대비 하락했다.

특히 고용수준(94.3)도 기준치(100) 이하를 기록하며 여전히 인력부족이 심화될 전망이다.

한편 내수부진은 13개월 연속 중소기업의 최대 경영애로로 꼽혔다. 업체간 과당경쟁과 판매대금회수지연 등도 뒤를 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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