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중권, "일베 초등교사=잠재적 성폭력 가해자…신상 공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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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3-05-30 09: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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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진중권 트위터)
아주경제 신원선 기자=일베 초등교사 사건에 대해 진중권 동양대 교수가 일침을 가했다. 

진중권 교수는 29일 자신의 트위터에 일베 초등교사가 과거 성매매 경험을 공유했다는 사실을 보도한 기사와 함께 "아동을 대상으로 한 성범죄이니 신상도 공개해야 하는 거 아닌가요?"라고 적었다. 

이어 "자기가 가르치는 아이들이 '로린이'로 보이는 사람은 잠재적 성폭력 가해자죠. 게다가 매매춘을 자랑하는 사람이니, 철저하게 사회에서 격리시켜야 합니다. 아울러 신상을 공개해서 우리 아이들에게 접근하지 못하도록 만들어야 하구요"라고 덧붙였다. 

해당 초등학교 교사는 일베사이트에서 어린이를 '로린이'라고 지칭해 논란을 일으켰으며 과거 성매매 경험담까지 공유한 사실이 알려져 파문이 확산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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