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대학선수, 슬로 플레이로 1벌타 받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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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3-05-30 16: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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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NCAA챔피언십 2R…프레셀·관톈랑 이은 희생양

아주경제 김경수 기자= 슬로 플레이에 대한 제재가 갈수록 강화되고 있다. 이번에는 미국대학체육협회(NCAA) 골프챔피언십에서 희생양이 나왔다.

미국 UCLA 1학년생 조너선 개릭(사진)은 29일(현지시간) 미국 조지아주 밀턴의 캐피털시티클럽(파70)에서 열린 NCAA챔피언십 2라운드를 마친 후 경기위원회로부터 1벌타를 부과받았다. 정해진 시간을 초과해 라운드를 했다는 이유다.

개릭은 이날 맥스 호마(캘리포니아대), 스콧 스트로메이어(앨라배마대)와 동반플레이를 했다.

경기위원회에서는 이 조 선수들이 9번홀과 18번홀에서 이뤄진 플레이시간 측정에서 10분을 초과했다고 판정했다. 경기위원회는 당초 세 선수 모두에게 벌타를 주려했으나 그 가운데 가장 느린 플레이를 했다고 본 개릭에게만 18번홀 스코어에 1벌타를 부과했다.

당사자인 개릭은 "이날 플레이가 전체적으로 지체됐고 동반플레이어에 비해 느린 것도 아니었는데 나한테만 페널티를 주는 것을 이해할 수 없다"고 항변했다.

한편 모건 프레셀은 지난해 5월 미국LPGA투어 사이베이스 매치플레이챔피언십 준결승에서 슬로플레이로 페널티(홀敗)를 받았고, 중국의 15세 소년골퍼 관톈랑은 올해 마스터스 2라운드 17번홀에서 슬로 플레이로 1벌타를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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