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안선영 기자= 지난 29일 방송된 SBS '짝' 여자 1호로 출연한 김상미가 프로젝트 그룹 바나나걸 출신으로 알려지면서 바나나걸에 대한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바나나걸은 음악 프로듀서 가재발(이진원)의 프로젝트 밴드 이름으로 지난 2003년 10월 만들어졌다.
바나나걸은 보컬을 기수로 나눠 1·2기 아가, 3대는 '포켓걸' 이현지, 4대는 김상미가 활동했다.
특히 아가의 '엉덩이'와 이현지의 '쵸콜렛'은 음악차트 상위권에 오르며 큰 인기를 끌었다.
4기 바나나걸 김상미는 지난 2008년 4대 바나나걸로 가요계에 데뷔해 '미쳐미쳐미쳐' '키스해죠' 등의 곡으로 활동했다.
당시 음반제작을 맡은 관계자는 "프로젝트성 그룹이라 짧은 음반 활동 후 계약이 해지됐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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