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흥원은 많은 청년들이 소셜벤처의 가치를 공유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해 지난 14일 경북대를 시작으로 16일 부산대, 24일 조선대, 29일 충남대에서 진행했으며, 서울 경희대는 소셜벤처 캠퍼스 투어의 마지막 행사다.
이날 투어는 ‘새로운 세상을 만드는 평범한 사람들의 특별한 이야기’ 라는 주제로 2009년 소셜벤처 경연대회 대상 수상자인 강성태 공부의 신 강성태 대표가 강연을 할 예정이다. 강 대표는 서울대 재학시절 ‘공부 비법’을 인터넷에 공개해 보자는 아이디어로 동생과 함께 공신을 시작했다. 현재 공신은 100만에 육박하는 저소득층 가정 학생들의 열악한 교육 환경을 바꾸기 위해 노력하는 사회적 기업으로 성장했다.
‘골든벨 소녀’로 불리며 ‘멈추지마, 다시 꿈부터 써봐’, ‘당신의 꿈은 무엇입니까’등의 작품을 쓴 유명 작가인 김수영 드림파노라마 대표는 소위 말하는 ‘문제아’에서 지금의 자리에 있기까지의 노력과 꿈, 열정에 대해서 이야기 할 예정이다.
김재구 진흥원장은 “이번 소셜벤처 캠퍼스 투어를 통해 많은 청년들이 ‘소셜벤처’를 만날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되기를 바란다”며 “많은 분들이 참가해 따뜻한 사회를 만드는 참신하고 다양한 아이디어를 적극적으로 제안하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소셜벤처 경연대회 및 소셜벤처 캠퍼스투어의 구체적 내용과 일정은 진흥원 홈페이지(www.socialenterprise.or.kr)에서 확인할 수 있으며 소셜벤처 캠퍼스 투어 참가신청은 진흥원 페이스북(https://www.facebook.com/social365)을 통해 가능하다.
한편, 진흥원은 오는 7월 10일까지 ‘2013 소셜벤처 경연대회’ 참가신청을 받는다. 소셜벤처 경영대회는 사회적 가치와 경제적 가치를 동시에 추구하는 소셜벤처에 대한 창의적인 아이디어를 발굴하고 사업화를 지원하기 위한 행사다. 2009년 이후 올해 5회째를 맞으며, 지난해에는 총 615팀이 참가해 20대 1이라는 높은 경쟁률을 기록했다.
창의적인 소셜벤처 아이디어를 가지고 있는 개인 및 단체는 누구나 참여할 수 있으며, 특히, 올해는 청소년 아이디어, 일반 아이디어, 창업, 글로벌 등 총 4개 분야에서 참신한 소셜벤처 아이디어를 모집한다.
예선과 본선을 거쳐 오는 10월 최종 결선대회를 통해 수상자를 선발할 예정이다.
예선을 통과한 팀에게는 이들의 역량을 한단계 더 업그레이드할 수 있도록 각 부문에 따라 사회적기업 체험프로그램, 멘토링캠프, 심화멘토링 등 다양한 맞춤형 프로그램이 지원된다.
교육 프로그램을 통해 보완된 제안서를 바탕으로 본선 심사를 진행하여 최종 결선 진출자를 선발하게 되며, 결선 대회 입상자에게는 풍성한 특전과 상금이 주어진다. 창업부문에서 대상을 차지할 경우, 장관상 및 최고 3000만원의 상금과 함께 아시아 소셜벤처 대회 진출권도 주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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