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정치연 기자=도요타 공동안전연구센터(CSRC)의 협력 연구기관이 지난 27일 서울에서 열린 제23회 국제자동차안전기술회의에서 선진안전시스템 연구 예비 결과를 공개했다.
이 자리에서 도요타 CSRC의 협력 연구기관인 버지니아 공대·교통능동안전협회(TASI)·버지니아 대학은 각각 차선이탈경보장치(LDW), 보행자충돌방지시스템 테스트 결과, 전복사고 시 차량 동역학 파악에 대한 연구의 상호 심사 논문을 발표했다. 미시간대학 교통연구소(UMTRI)는 차량충돌방지시스템 테스트 과정을 평가한 연구 논문을 제출했다.
이번 연구는 운전자의 주의 분산 위험을 줄이고 아동·청소년·성인·보행자 등 교통사고 시 취약한 인구의 보호를 강화하고자 진행됐다. 특히 새롭게 발표된 논문은 CSRC이 16개 대학기관·연구소와의 협력 하에 실시하고 있는 공동안전프로젝트 26개에서 나온 첫 연구 결과물 중 일부다.
척 굴라쉬 CSRC 대표는 “CSRC이 다양한 기관·연구소와 수행하고 있는 연구들은 다른 자동차 제조사들과 안전 전문가는 물론 운전자·탑승객·보행자에게 큰 이익을 가져다 줄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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