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린스턴대학교 교수 출신의 앨런 크루거 교수가 위원장을 맡고 있는 CEA는 경제 성장률과 실업률 대책 등 각종 주요 경제지표와 관련한 경제 현황을 대통령에게 보고하고 있다. 위원장직은 상원 인준을 받는다.
워싱턴포스트(WP) 등은 29일(현지시간) 퍼먼은 그동안 오바마 행정부의 경제 활성화 정책을 적극 지지했던 인물로 자동차 산업 활성화와 소비 진작을 위해 중고차 현금 보상 등의 프로그램을 제안했다고 보도했다.
하버드대학교에서 경제학 박사를 받은 퍼먼은 씽크탱크 브루킹스연구소에 있다 지난 2008년 오바마 당시 상원위원이 대선에 뛰어들면서 캠프에 합류했었다.
미국 노동계에서 자유무역 옹호자라는 지적을 받았던 퍼먼은 뉴욕시 부동산 개발업자 모리스 퍼먼의 손자다.
오바마 대통령의 첫 CEA 위원장은 크리스티나 로머 UC버클리대 교수가 맡았고, 오스틴 굴스비 시카고대 교수, 현 크루거 프린스턴 교수가 뒤를 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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