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최종복 기자= 경기도 동두천시자원봉사센터(이사장 오세창) 청소년 자원봉사동아리“고고씽”은 지난 29일 미혼모시설인 천사의 집(원장:공지태)을 방문하여 손수 만든 인형과 천연비누를 기증했다.
“고고씽”자원봉사동아리(멘토:최지현)는 지난 4월 첫 모임을 가지고 영유아를 위한 인형과 천연비누 만들기에 돌입했다. 처음 만드는 인형이라 조금은 서툴렀지만 청소년들이 한 땀 한 땀 아이들에게 선물을 주기위해 정성스레 작품을 완성했다.
천사의 집은 미혼으로 출산 후 도움이 필요한 여성들을 위해 숙식제공, 보호, 상담, 교육, 자립을 위한 학원비지원 등 어려움에 처한 청소년 및 여성들에게 필요한 도움을 주는 기관으로 현재 20여명의 영유아가 보살핌을 받고 있다.
홍현구 자원봉사센터장은 “소외된 이웃을 사랑하는 마음으로 인형과 비누를 만든 청소년들이 자랑스러워하며 이러한 작은 나눔이 지역사회 나눔문화 확산에 기여하기를 기대한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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