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도내 STFS(중증열성혈소판감소증후군) 의심환자 2명 음성으로 판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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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3-05-30 13: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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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허희만 기자=충남도에서 발생한 중증열성혈소판감소증후군(SFTS) 의심사례 2건(홍성, 부여)이 검사결과 모두 음성으로 판정되었다.

30일 도에 따르면, 질병관리본부의 중간검사 결과 전국 의료기관에서 신고한 SFTS 의심사례 중 검사를 완료한 29건 중 2건이 확진환자로 최종 판정됐고, 나머지 27건은 음성으로 나타났다.확진환자로 최종 판정된 2건은 지난 21일 강원도에서 신고된 64세 여성과 23일 제주도에서 신고된 73세 남성 사망자인 것으로 확인됐다.

이에 따라 도내에서 SFTS 의심사례로 지난 22일 접수된 2건은 모두 음성으로 최종 판정됐다. 현재 도내에서 발생한 의심환자 2명 중 1명은 지난 24일 퇴원했으며, 1명은 현재 건강이 호전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도는 농가에 방제용품인 진드기기피제 15만1642개(100㎖), 토시 4만1250세트를 긴급 배부하고 마을앰프, 반상회보, 지역 언론, 리플릿 등을 통해 예방수칙을 전파하는 등 SFTS 예방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도민들을 대상으로 SFTS 바이러스에 대한 과민반응을 보이지 말 것을 당부하는 한편, 예방수칙을 전파하고 방제활동을 강화하기로 했다.

도 관계자는 “도내에서 발생한 의심사례가 모두 음성판정을 받아 과민반응은 다소 누그러질 것으로 보인다”면서도 “도민들은 야외 활동시 긴팔과 긴바지를 착용하고, 활동 후에는 목욕을 하는 등 예방수칙을 철저히 지켜주길 바란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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