맑은 물이 흐르는 고양 견달산천 ‘함께’ 만들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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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3-05-30 13: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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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최종복 기자= 경기도 고양시(시장 최성)는 맑은하천 가꾸기 하천 Network가 지난 28일 오후 식사동 주민센터에서 통장협의회원 등 약 30명을 대상으로 맑은물이 흐르는 견달산천을 만들기 시민참여 활성화를 위한 설명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견달산천Network는 오염된 견달산천을 살리는 일은 무엇보다도 그곳에 살고 있는 주민이 관심을 갖고 함께 참여할 때 그 의미가 크고 효과적이라 판단, 식사동 주민에게 그간 활동상황과 미래 비전을 설명하는 자리를 마련했다.

이현규 통장협의회장은 “오랫동안 오염된 견달산천이 최근 많이 깨끗해졌다고 생각했는데 뒤에 이런 숨은 자원봉사자들이 있는 줄 몰랐다. 근처에 살지도 않는 분들께서 이렇게 노력을 하시는데 당연히 함께 해야겠다.”고 말했다.

자원봉사자 박상희(이화여대 1학년) 씨는 “고등학교 때부터 시작한 환경봉사활동의 경험이 대학까지 이어지고 작은 힘이나마 지역에 도움이 될 수 있어 보람을 느낀다.”며, “앞으로 달라질 견달산천이 기대된다.”고 말했다.

견달산천Network는 고양하천Network 단체 중 견달산천을 생태하천으로 만들기 위한 그룹으로 한국자연생태연구회, 대한적십자사고양지구협의회, 저현고자연생태동아리, 양일중생태환경동아리, 이화여대 공생지기 동아리 등이 참여해 정화활동, 생태교육, 정화식물 식재 등의 다양한 하천정화 활동을 올해 3월부터 실시하고 있다.

견달산천Network는 하천 구조물 개선, 오염된 하수관거 정비, 무단투기 금지 캠페인 추진 등 다양한 하천보호 활동을 실시해 아이들이 마음 놓고 뛰어 놀 수 있는 견달산천으로 거듭나도록 혼신의 힘을 다 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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