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0일 은행연합회에 따르면 이번 연수는 지난 1월 한·중동 금융협력 공동 IR단의 카타르중앙은행 방문면담 시 카타르중앙은행이 한국의 은행 관계자를 대상으로 하는 이슬람금융 연수를 제공하기로 합의한 데 따른 것이다.
이번 연수에는 금융감독원과 정책금융공사, 외환·하나·기업은행 등 6곳의 은행연합회 사원기관 및 유관기관에서 10명이 참가해 카타르 등 중동지역의 금융산업 현황, 인허가 제도, 이슬람금융의 주요 원칙, 기본계약 및 이슬람금융 상품에 대한 구체적인 사례를 연구한다. 또한 카타르 은행, 정책금융기관, 보험사 등을 방문해 양국 금융산업 간 교류·협력 확대의 기회를 가질 예정이다.
은행연합회 관계자는 "앞으로도 한국과 중동지역간 교역 증대 등 경제 협력 확대에 따른 금융수요를 뒷받침하고 국내 은행권의 중동지역 진출을 지원하기 위해 주요 중동 국가와의 네트워크 구축을 지속적으로 추진함으로써 한·중동 교류·협력 교두보 확대에 힘쓸 것"이라고 말했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