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세피난처 3차 명단> 뉴스타파 “김석기, 배우 윤석화 등 5명 조세피난처에 유령회사 차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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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3-05-30 14: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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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금융·문화·예술계 인사 포함”

  • “금융·문화·예술계 인사 포함”

아주경제 김동욱 기자=국내 금융·문화·예술계 인사 5명이 조세피난처에 페이퍼컴퍼니(서류상 기업)를 설립해 운영해온 것으로 드러났다.

비영리 독립언론 ‘뉴스타파’는 30일 보도자료를 내고 김석기, 배우 윤석화 등 5명이 조세피난처에 페이퍼컴퍼니를 설립했다고 밝혔다.

뉴스타파에 따르면 김석기 전 중앙종금 사장과 그의 배우자인 연극배우 윤석화, 이수형 현 삼성전자 준법경영실 전무, 조원표 현 앤비아이제트 대표이사, 전성용 경동대학교 총장 등이 3차 명단에 이름을 올렸다.

이들은 1990년부터 2008년까지 영국령 버진아일랜드와 싱가포르에 페이퍼컴퍼니를 설립해서 운영해 온 것으로 드러났다.

앞서 뉴스타파는 이수영 OCI 회장 부부, 최은영 현 한진해운 홀딩스 회장, 황용득 현 한화역사 사장 등 재계인사 12명이 조세피난처에 페이퍼컴퍼니를 설립했다고 밝힌 바 있다.

이에대해 국세청도 29일 뉴스타파가 공개한 12명이 포함된 23명에 대해 고강도 세무조사를 예고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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