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세피난처 3차 명단> 삼성전자 임원의 페이퍼컴퍼니 연류에도 상승

아주경제 유희석 기자= 삼성전자의 한 임원이 조세피난처에 페이퍼컴퍼니를 설립했다는 소식에도 삼성전자 주가는 오르고 있다.

30일 오후 2시 23분 현재 삼성전자 주가는 전일 대비 2.05%(3만1000원) 오른 154만30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이날 독립언론 뉴스타파는 이수형 삼성전자 준법경영실 전무가 2005년 6월 17일 조세피난처인 영국령 버진아일랜드에 설립된 ‘에너지링크홀딩스’에 등기이사로 등록돼 있다고 발표했다.

이 회사 등기이사 명단에는 이 전무 외에 김석기 전 중앙종금 사장, 배우 윤석화 씨, 조원표 현 앤비아이제트 대표이사가 올라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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