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기, 강원도와 인공관절 시술사업 협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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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3-05-30 18: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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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삼성전기·강원도·강릉의료원 3자 협약 체결

삼성전기가 30일 강원도·강릉의료원과 함께 인공관절 시술사업에 대한 3자 협약을 체결했다. 김해련 강릉의료원장, 최문순 강원도지사, 최치준 삼성전기 사장 (왼쪽부터)이 협약서를 들고 포즈를 취하고 있다.

아주경제 이혜림 기자= 삼성전기는 30일 강원도·강릉의료원과 함께 인공관절 시술사업에 대한 3자 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날 강원도청에서 실시된 협약식에는 최치준 삼성전기 사장·최문순 강원도지사·김해련 강릉의료원장 등이 참석했다.

이번 협약은 삼성전기가 지난 2005년 이후 실시해오고 있는 전국 대상 인공관절 시술지원 사업을 강원지역에서 보다 강화하기 위해 진행됐다.

협약을 통해 삼성전기는 시술비의 70%를 지원하고 강릉의료원은 시술·시술비 30% 후원을 맡는다. 강원도는 시술 대상자 발굴 및 홍보의 역할을 담당하게 된다.

강원도에서 시술지원 대상자를 추천하면 삼성전기가 요건 검토 및 대상자를 확정하고 강릉 의료원이 시술하는 형태다.

최치준 사장은 “이번 협약을 통해 고통 받는 취약계층 장애인들이 의료 혜택을 볼 수 있길 기대한다”며 “앞으로 더 많은 어려운 이웃들에게 밝은 미래를 선물할 수 있도록 인공관절 사업을 확대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삼성전기는 ‘전자부품의 뼈대를 구성하는 부품을 생산한다’는 업의 개념을 살려 지난 2005년부터 전국 저소득층 관절 장애인을 대상으로 무료시술 사업을 펼쳐오고 있다.

인공관절 시술사업은 삼성전기의 대표적 사회공헌사업으로 질병이나 사고로 거동이 어려운 사람들에게 손상된 관절을 인공 대용물로 대체해주는 것이다.

지난해 3월에는 300번째 시술자로 제주도에 사는 조금순(72세)씨의 치료비·간병비 등을 모두 지원했으며 현재까지 총 369명의 어려운 이웃들이 삼성전기 인공관절 시술사업을 통해 새로운 삶을 얻었다.

삼성전기는 인공관절 시술사업의 지원내용과 서비스를 보다 강화하기 위해 대상자 범위를 차상위계층까지 확대하고 전국 각지와도 협약을 체결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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