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관진 국방장관/사진=방송국캡쳐 |
영국 국제전략문제연구소(IISS) 주관 하에 2002년 이후 매년 개최되는 아시아안보회는 올해 미국, 일본, 중국, 러시아, 독일, 베트남 등 아·태 및 유럽지역 27개국의 국방장관, 합참의장, 안보전문가 등이 참가, 역내 안보현안을 논의한다.
김 장관은 이번 회의기간 미국, 독일, 싱가포르, 베트남, 호주 등 5개국 국방장관과 양자회담을 갖고 한·미·일 3자 국방장관 회담에도 참석한다.
내달 1일 열리는 한미 국방장관 회담에선 북한의 위협에 대한 공조방안과 함께 전시작전통제권 전환 등 양국 국방현안이 논의되는 것으로 알려졌다.
같은 날 개최되는 한·미·일 국방장관 회담에서 김 장관과 헤이글 장관, 오노데라 이쓰노리 일본 방위상은 최근 북한 도발에 대한 상황을 평가하고 향후 공조 방안을 논의할 예정이다.
국방부는 "한국의 이번 아시아 안보회의 참가는 한반도 안보환경에 대한 국제사회의 이해를 제고하고 아·태 지역 주요 국가와의 국방협력 관계를 확대, 심화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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