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 "꽃제비 9명 중 납북일본인 자녀포함 여부, 아는바 없다"

기자정보, 기사등록일
입력 2013-05-30 16:03
    도구모음
  • 글자크기 설정
아주경제 강정숙 기자= 라오스에서 추방돼 북송된 탈북 청소년 9명 가운데 납북 일본인의 자녀도 포함됐다는 일부 언론의 보도에 대해 정부는 "아는 바 없다"고 밝혔다.

조태영 외교부 대변인은 30일 정례브리핑에서 북송된 탈북인들 중 납북된 일본인의 아들이 포함됐느냐는 질문에 대해 "우리 정부가 아는 바는 없다"고 밝혔다.

조 대변인은 주라오스 한국대사관에서 관련된 보고가 있었느냐는 질문에도 "아는 바 없다"고 말했고, 일본 정부의 문의 여부에 대해서는 "확인해 보겠다"고 말했다.

조 대변인은 우리 정부의 대응이 잘못돼 탈북 청소년들이 북송됐다는 언론보도에 대해 "나름의 노력을 했다"고 밝혔다.

그는 "정부는 탈북민이 한국행을 희망할 경우 수용한다는 입장을 갖고 이를 실현하기 위해 최선의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며 "(시스템상) 미비점이 발견되면 그것을 보완해 가면서 최선의 노력을 경주해 나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컴패션_PC
0개의 댓글
0 / 300

로그인 후 댓글작성이 가능합니다.
로그인 하시겠습니까?

닫기

댓글을 삭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이미 참여하셨습니다.

닫기

이미 신고 접수한 게시물입니다.

닫기
신고사유
0 / 100
닫기

신고접수가 완료되었습니다. 담당자가 확인후 신속히 처리하도록 하겠습니다.

닫기

차단해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사용자 차단 시 현재 사용자의 게시물을 보실 수 없습니다.

닫기
실시간 인기
기사 이미지 확대 보기
닫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