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아파트 매매가 9주 만에 하락세로 전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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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3-05-30 16: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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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노경조 기자= 서울 아파트값이 9주 만에 하락세로 돌아섰다.

30일 한국감정원에 따르면 27일 기준 서울 아파트 매매가격은 지난주보다 0.02% 하락했다.

중대형 고가 아파트들이 약세를 보이면서 강남권은 지난주 보합에서 약세(-0.03%)로 전환됐다. 강북권은 보합을 나타냈다.

구별로는 양천(-0.13%)·성북(-0.12%)·송파(-0.10%)·강남(-0.08%)·용산(-0.04%)·강동구(-0.03%) 등의 순으로 낙폭이 컸다.

그러나 전국 아파트 매매가격은 지난주보다 0.05% 올라 10주 연속 상승했다.

저가 매물이 소진된 후 호가가 오르면서 거래가 줄어들어 오름폭은 둔화되는 모습이다.

지역별로는 서울·수도권(0.03%) 9주 연속 상승세를 탔다. 지방(0.07%)도 12주째 올랐다.

시·도별로는 대구가 전주 대비 0.38% 올라 상승세가 두드러졌다. 세종(0.14%)·경북(0.14%)·경남(0.08%)·인천(0.06%) 등도 올랐다. 반면 전남(-0.04%)·강원(-0.02%)·부산(-0.01%) 등은 하락했다.

전세가격은 0.10% 오르며 40주 연속 상승세를 이어갔다. 공공기관 지방 이전 대상지를 중심으로 수요가 꾸준한 양상이다.

서울·수도권(0.06%)과 지방(0.14%)은 각각 40주, 41주 연속 상승했다.

시·도별로는 대구(0.44%)·경남(0.18%)·경북(0.18%)·강원(0.13%) 등의 순으로 강세를 보였다.

서울(0.02%)은 강북(0.04%)의 강세로 6주 연속 상승했다. 구별로는 중구(0.20%)와 광진구(0.20%), 용산구(0.18%) 등이 올랐다. 강동(-0.23%)·강남(-0.09%)·송파구(-0.02%) 등은 하락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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