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 대통령, 내일 청년 해외봉사단 격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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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3-05-30 17: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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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청와대에서 월드프렌즈코리아 발대식 겸 대화 행사 참석

박근혜 대통령/ 사진 = 남궁진웅 기자
아주경제 주진 기자=박근혜 대통령은 31일 청와대 영빈관에서 2013 월드프렌즈코리아(WFK) 해외봉사단 발대식 겸 ‘지구촌 행복시대를 여는 청년과의 대화’ 행사에 참석해 올해 해외봉사를 떠나는 청년 봉사단원들을 격려한다.

30일 청와대에 따르면 박 대통령은 이 자리에서 청년시절부터 대통령 당선 이후의 개인적 봉사경험을 소개하고, 우리 청년들에게 봉사활동의 중요성, 우리나라 발전 경험을 개도국과 공유해야 하는 필요성 등을 언급할 예정이다.

또 WFK 해외봉사단이 적극적 봉사활동을 통해 진정한 의미의 ‘지구촌 행복시대’를 열고, 대한민국의 이름을 널리 알리는 데 앞장서 줄 것을 당부할 예정이다.

박 대통령은 해외봉사단원들이 앞으로의 활동경험을 바탕으로 글로벌 인재로 성장해 우리나라의 창조경제 발전에도 기여할 수 있기를 기대하며, 이들에 대한 무한한 격려와 지지를 보낼 예정이다.

박 대통령은 이와 함께 윤병세 외교부 장관, 김영목 한국국제협력단(KOICA) 이사장, WKF 봉사경험을 살려 국내외 개발관련 분야에서 활동하는 20여명의 멘토들과 함께 봉사단원의 고충과 장래희망을 듣고 조언을 해 줄 계획이다.

행사에는 해외봉사에 참여한 바 있는 축구선수 송종국, 가수 나르샤도 홍보대사 자격으로 참석해 경험담을 전달한다.

WFK는 2009년 KOICA 해외봉사단과 교육부 대학생봉사단, 미래창조과학부 IT청년봉사단, 산업부 퇴직전문가, 문화부 태권도 봉사단 등 5개 부처의 해외봉사단 파견사업을 하나의 브랜드로 통합한 것이다.

청와대는 "이번 행사는 새정부 출범 후 100일을 맞는 시점에서 대통령과 우리 청년들이 처음으로 자리를 함께해 반세기만에 수원국에서 원조공여국으로 발전한 우리나라의 청년 해외봉사의 의미와 중요성을 되새기는 자리"라면서 "젊은 층의 진로에 대한 고민 등에 대해서도 허심탄회한 대화의 기회를 제공해 일자리 창출을 위한 정부의 노력에도 기여할 수 있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고 밝혔다.

정부는 해외봉사단 활동을 바탕으로 향후 글로벌 세계 및 국내 취업전선으로의 능동적 진출을 희망하는 청년들의 꿈이 이루어질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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