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은행 사무라이본드 발행 조건.(제공: 산업은행) |
아주경제 장기영 기자= KDB산업은행은 300억엔(약 3억달러) 규모의 사무라이본드를 발행했다고 30일 밝혔다.
사무라이본드는 일본 채권시장에서 외국 정부나 기업이 발행하는 엔화 표시 채권이다.
기간별 발행 금액과 표면금리는 ▲2년물 200억원(0.54%) ▲3년물 35억원(0.66%) ▲5년물 65억원(0.89%) 등이다.
산은은 불확실성 증폭으로 인한 시장 변동성 확대에도 불구하고 사무라이본드를 성공적으로 발행했다.
또 시장 상황에 맞는 적절한 발행전략을 선택해 투자자 저변을 확충하고, 경쟁력 있는 발행금리를 달성했다.
산업은행 관계자는 “발행 대전을 외채 상환 및 외화 대출 등에 운용할 계획”이라며 “저리조달에 성공해 영업경쟁력이 강화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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