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보, 독거어르신 '사랑의 안부전화' 실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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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3-05-30 17: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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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노인복지센터와 ‘말벗서비스’ 협약 체결

신용보증기금 섹소폰 동호회가 30일 서울 공덕동 본사에서 독거노인들을 모시고 공연을하고 있다.
아주경제 김부원 기자= 신용보증기금이 독거노인들에게 전화로 안부를 확인하는 의미있고 이색적인 봉사활동을 전개한다.

신보는 30일 공덕동 본사에서 독거노인 150여 명을 초청해 식사를 대접하고, 신보합창단 및 색소폰 동아리 공연 등 다채로운 행사를 진행했다.

또 신보는 노인복지센터와 '말벗서비스' 협약을 체결했다. 신보 고객센터 직원들이 일주일에 한 번 이상 독거노인들께 안부 전화를 하고, 특이사항 발생 시 구청 또는 119 등에 신속하게 신고하는 시스템을 가동하기로 한 것이다.

현창익 신보 기업지원부 부장은 “이번 행사는 신보 창립 37주년을 맞아 가족이나 사회의 무관심속에 방치된 독거노인들을 위로하기 위해 마련됐다”며 “앞으로 공공기관으로서 사회적 책임을 다하고 지역밀착형 사회공헌활동을 지속적으로 펼쳐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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