러시앤캐시, 남자배구 한일전 승리하면 3000만원 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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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3-05-30 18: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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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장기영 기자= 대부업 브랜드 러시앤캐시로 유명한 아프로파이낸셜그룹이 남자 배구 월드리그 한일전에 3000만원의 보너스를 내걸었다.

‘2013 월드리그 국제남자배구대회’ 타이틀 스폰서인 아프로파이낸셜그룹은 오는 6월 1~2일 경기도 화성종합경기타운에서 열리는 한국 대 일본의 경기에서 우리나라 대표팀이 승리할 경우 경기당 1500만원씩, 최대 3000만원의 승리수당을 지급키로 했다고 30일 밝혔다.

아프로파이낸셜그룹은 대회 첫 경기인 한일전 결과가 조별리그 성적에 결정적 영향을 미칠 것이란 판단에 따라 승리수당을 마련했다.

대표팀이 지난 1995년 이후 18년만에 아르헨티나에서 열리는 결선라운드에 진출할 경우 별도의 포상금을 추가로 지급할 예정이다.

최윤 아프로파이낸셜그룹 회장은 “우리나라의 월드리그 첫 번째 상대인 일본과의 경기에서 선수들의 사기를 진작시키고, 필승의 의지를 다지기 위해 승리수당을 책정했다”고 말했다.

이어 “임직원 300여명이 참여하는 단체응원을 준비해 우리나라 대표팀에게 힘을 불어넣을 게획”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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