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는 캠프 홀링워터에 조성중인 역전근린공원 일부공간을 활용, 공원조성 전까지 임시공원을 조성한다는 계획이다.
시는 현재 추진중인 백석천 생태하천 복원사업에서 나오는 수목을 이식한 사례에 착안, 각종 공사현장 또는 주택·농경지에 이식되는 수목 중 보존가치가 있는 우량수목을 ‘나무은행’을 통해 임시공원에 식재한다는 방침이다.
또 시는 시 승격 50주년을 맞아 이를 기념하는 조형물을 임시공원에 설치할 계획이다.
특히 통일의 전진도시로서 평화통일을 염원하는 베를린 장벽을 함께 설치한다는 계획이다.
또 시는 역전근린공원을 시민과 함께 조성하기 위해 다양한 대중매체를 통해 나무기증 홍보와 나무은행 조성에 나설 예정이다.
한편 시는 2011년부터 캠프 홀링워터에 역전근린공원을 추진, 북축 토지를 매입했으나 시 재정상 공사비 67억원을 확보하지 못해 공원조성에 어려움을 겪어왔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