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0일 KB국민은행 WM사업부 부동산정보팀이 전국 146개 시·군·구 2만9508개 아파트를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전국의 아파트 매매가격이 3주 연속 하락한 것으로 나타났다.
정부의 부동산 대책에도 수요자들의 관망세가 확대된 것이 원인으로 작용했다.
지역별로는 전남(-0.13%), 경기(-0.08%), 전북(-0.07%), 인천(-0.06%), 서울(-0.04%) 등이 약세를 보였다. 반면 경북(0.25%), 대구(0.23%), 광주(0.05%), 충남(0.07%) 등은 오름세였다.
전세가격은 부동산 경기에 대한 불확실성이 지속되면서 전주 대비 0.07% 올랐다.
전북(-0.03%), 전남(0.00%), 세종(0.00%)을 제외한 모든 지역했다. 경북(0.18%), 대전(0.14%), 충북(0.14%) 순으로 상승폭이 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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