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두 롯데캐슬 리치’ 순위 내 청약마감… 경쟁률 1.27대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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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3-05-30 22: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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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노경조 기자= 롯데건설이 서울 동대문구 용두동에 공급하는 ‘용두 롯데캐슬 리치’가 3순위에서 청약을 모두 마감했다.

30일 금융결제원에 따르면 이날 실시된 1~3순위 청약접수 결과 총 131가구에 166명이 몰리며 평균 1.27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특히 59㎡B형은 최고 1.8대 1의 경쟁률을 기록하며 인기를 끌었다. 임대수익형 평면으로 설계된 전용 114㎡B형의 경우 1.10대 1의 경쟁률로 3순위에서 마감됐다.

이 아파트는 저렴한 분양가가 눈길을 끈다. 앞서 평균분양가 심의를 3.3㎡당 1580만원에 받았지만 그보다 50만원 낮은 1530만원에 가격을 책정했다. 인근에 2010년 입주한 아파트의 경우 지난달 전용 59㎡가 4억3500만원에 거래되고 있는 점과 비교하면 저렴한 분양가를 체감할 수 있다

지역 특성을 고려한 설계특화 역시 장점으로 꼽힌다. 전용 114㎡B형의 경우 인근 대학가, 병원, 시장 등에 종사하는 다양한 배후수요를 고려해 임대수익형 평면으로 설계됐다.

정찬문 분양소장은 “용두 롯데캐슬 리치는 2년 뒤 들어서는 새 아파트임에도 불구하고 가격을 시세보다 낮춘 것이 주효했다”며 “특히 4.1대책으로 얼어붙었던 구매심리가 해동되며 내실이 알찬 상품에 실수요자들이 몰린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용두 롯데캐슬 리치’는 지하 2층~지상 20층, 5개 동 규모로 전용 50∙59∙84∙114㎡의 다양한 주택형으로 구성된다. 총 311가구 중 131가구가 일반분양 된다. 지하철 1호선 제기동역을 도보 3분 내에 이용 가능하다.

당첨자 발표는 다음달 5일이고 계약은 10일부터 사흘간 진행된다. 입주는 2015년 2월 예정이다. 모델하우스는 서울시 동대문구 용두동 23-1번지에 위치한다. (02)966-66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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