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활기찬 노후' 위한 고령화 사회 대응책 필요해

  • 복지부-국민연금공단-한국노인인력개발원, '제3차 인구·고령화 포럼' 개최

광주서 열린 노인 일자리 박람회
아주경제 강규혁 기자=보건복지부와 한국노인인력개발원, 국민연금공단은 31일 서울 세종호텔에서 '제3차 인구·고령화 포럼'을 공동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포럼은 급속도로 빨라지는 고령화에 대응하고 고령자의 사회참여 및 건강 관련 정책과제를 고민하기 위해 마련됐다.

특히 고령자의 사회참여를 활성화 할 수 있는 효과적인 일자리 정책은 무엇인지, 노후 건강문제를 유발하는 장애요인은 무엇이며 그 해결책은 무엇인지에 대한 토론이 이어졌다.

박기출 삼성생명 은퇴연구소장은 “"GDP 대비 취약한 수준에 있는 서비스 부문을 확대시켜 장년층의 경험과 지혜를 활용할 수 있는 양질의 일자리를 창출하고, 중소기업 및 협동조합을 기반으로 창의적이면서 사회적 상생에 기여할 수 있는 다양한 일자리를 개발해야 한다"고 제안했다.

정형선 연세대 교수는 "질환에 대한 예방적 차원의 투자 및 관리를 강조했으며, 건강관련 제도 간의 연계성 확보를 통해 효율적인 시스템 운영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한편 복지부는 이번 포럼을 통해 논의된 현장 의견과 전문가들의 제안들을 종합해, 향후 정책과제 수립 및 저출산고령사회위원회 정책 의제 발굴에 활용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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