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중앙지검 금융조세조사1부(부장 강남일)는 지난 29일 서울 역삼동에 있는 스마트저축은행 서울지점 등 2~3곳에 검사와 수사관을 보내 회계자료와 컴퓨터 하드디스크 등을 확보했다고 31일 밝혔다.
검찰은 이날 확보한 압수수색물을 분석해 박 회장과 저축은행 사이에서 부당한 거래가 오갔는지, 이를 통해 부당이득을 얻었는지 등을 확인할 방침이다.
박 회장과 그 가족은 지난해 2월 대유신소재의 2011년 회사 실적이 적자로 전환한다는 사실을 미리 알고, 자신과 가족이 소유하고 있는 주식을 팔아 수억원대 손실을 회피한 의혹을 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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