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당 원내대표는 6월 국회에서 중점적으로 처리할 법안과 민주당이 요구하는 국정조사 및 청문회 개최 여부, 특별위원회 설치 등에 대해 논의할 전망이다.
특히 양당 원내대표가 6월 국회를 사흘 앞두고 협상을 벌이는 만큼 최대 쟁점 현안으로 떠오른 진주의료원 폐업 사태, 노동 현안인 통상임금 산정방식 변경 문제 등에 대한 협의가 이뤄질지 주목된다.
새누리당은 회동에서 정보통신기술(ICT) 진흥법 제정을 비롯한 대선공약의 조속한 입법화를 요구할 계획이다.
반면 민주당은 경제민주화 법안, 검찰개혁 법안을 우선 처리하고 진주의료원 폐업과 남양유업 사태, 국정원 정치개입 의혹에 대한 국정조사, 가계부채·가습기·가맹점 문제 청문회 실시를 요구한다는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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