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전멘토인 전략기획부 조창호 차장과 멘티인 WM사업부 변성훈수습계장, 카드기획부 권청아 수습계장, 카드마케팅부 김홍기 수습계장이 담소를 나누고 있다. |
아주경제 이수경 기자= NH농협은행은 신규 입사자들을 대상으로 '듀얼 멘토링 제도'를 운영하고 있다고 31일 밝혔다.
이 제도는 부서 내 업무를 배우는 '직무 멘토링'과 초기 조직적응 과정에서 겪는 고충 상담을 도와주는 '비전 멘토링'으로 구성돼 있다. 회사 내 선배 직원이 멘토가 된다.
특히 비전 멘토링은 조직 내에 자발적인 온,오프라인 소통을 통해 신규직원의 조직 적응을 지원하기 위해 만들어졌다. 현재 올해 신규 입사한 모든 직원들에게는 이 같은 비전 멘토가 배정됐다.
이들은 멘토와 멘티간 함께하는 봉사활동, 입사 100일 축하행사, 자격증 취득안내 등 자기 계발 과정 설계 까지 돕는다. 조언 방식은 SNS , 전화, 이메일 등 온라인 활동 뿐 아니라 퇴근 후 호프 한 잔을 통한 대면활동까지 다양한 방식으로 이루어진다.
농협은행 인력개발부 김학수 차장은 "최근 입사한 젊은 직원들에게는 직무를 가르쳐주는 선배도 중요하지만 입사 초기에 발생하는 다양한 문제에 대해 상담을 해줄 수 있는 인간적인 선배의 역할이 더 중요하다고 판단해 ‘비전 멘토링’제도를 운영하게 됐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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