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복대는 이날 보도자료를 통해 “일부 언론보도에 ‘전재욱씨 장남..’, ‘이사장·총장 도맡은 일가 교비 횡령·배임 등 저질러’, ‘전 총장 일가의 교비 횡령이나 사적 유용에 활용됐을 가능성’과 같은 추측성 기사가 포함돼 있다”며 “이는 경복대가 마치 조세피난처 페이퍼 컴퍼니 사건과 연관돼 있는 것처럼 보도하고 있다”고 밝혔다.
또 “단지 설립자가 같다는 이유로 이번 사건과 관련된 경동대와 경복대를 동일 선상에서 다루고 있다”며 “그러나 이러한 언론보도는 사실을 왜곡할 소지가 많다”고 지적했다.
특히 경복대는 “경복대는 경동대와 설립자는 같으나 완전히 다른 별개의 학교”라며 “법인과 운영주체가 다르고, 철저히 분리돼 운영되고 있다”고 강보했다.
경복대는 “경복대는 조세피난처 페이퍼 컴퍼니 사건과는 전혀 무관하다”며 “경복대가 페이퍼 컴퍼니 사건과 관련이 있는 것처험 일반인의 오해를 유발하는 기사보도를 자제해 달라”가 요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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