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협약식에서는 “현행체계는 가정폭력 피해여성이 보호시설에서 보호를 요청해도 수용인원이 과다되어 수용을 거부하면 갈곳이 없는 사태가 발생하여 병원측과 협의 피해자에 대한 긴급치료와 빈 병실을 이용하여 피난처를 제공하는 체계”를 만든 것이다.
익산병원․제일병원장은 “가정폭력에 대해 경찰에서 선도적 역할을 해주어 항상 감사하며, 향후 가정폭력 문제뿐 아니라 4대 사회악 근절활동에도 적극적인 동참을 하겠다.”고 밝혔다.
나유인 경찰서장은 “현행 가정폭력 피해자 지원체계의 한계를 넘어 실질적인 지원에 초점을 맞춘 이번 협약식 처럼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주민을 위한 눈높이 치안정책을 마련해 나갈 것이다.”라고 말했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