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프로그램은 올해 처음 추진되는 것으로, 창업을 희망하는 만 39세 이하의 청년들을 6개월간 이스라엘에 파견해 현지의 전문화된 창업교육과 창업 기업에서의 인턴활동을 지원하게 된다. 청년들이 글로벌 기업가로 성장하여 성공적으로 해외에 진출할 수 있도록 돕는다는 방침이다.
실제로 이스라엘은 도전을 권장하는 기업문화인 '후츠파(Chutzpah)' 정신으로 유명하다. 후츠파란 '주제넘은, 당돌한, 놀라운 용기'를 뜻하는 이스라엘어다.
중기청과 중진공은 이스라엘 텔아비브대학교 내 창업전문 교육기관인 스타타우와 협력체계를 구축했다.
참가 희망자는 창업 아이템 또는 아이디어를 보유한 자 또는 4인 이하의 팀으로서, 영어로 진행되는 교육 과정을 소화할 수 있는 어학실력을 갖춰야 한다.
어학실력과 창업계획에 대한 우수성을 심사하여 15명 내외를 선발할 계획이며, 최종 선발된 참가자는 국내 기본교육과정을 거쳐 7월 중순에 이스라엘로 파견될 예정이다.
중진공 관계자는 "이스라엘의 혁신성과 벤처생태계를 직접 경험할 수 있는 이번 프로그램을 통해 우리나라에서도 더 많은 청년 창업가가 탄생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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