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하복비 지원은 저소득과 차상위층 자녀 중·고등학교 신입생 660명에게 1인당 10만원씩, 6천 6백만 원이 지원됐다.
시는 저소득층 자녀 교복비 지원을 시책사업으로 추진하기 위해 지난 2011년 ‘고양시 저소득층 자녀 교복구입비 지원에 관한 조례’를 제정, 이듬해 중학교 신입생 432명에게 동(하)복비 6천 5백만 원을 지원했다.
또한, 지난 2월 조례를 개정, 지원 대상을 고등학생까지 확대했다.
시 관계자는 “평소 학기가 시작되면 입학생을 둔 저소득층 가정에서는 교복비 마련에 많은 부담이 됐으나, 시의 교복비 지원이라는 실질적인 도움으로 미래 꿈나무들이 경제적 사정에 구애 없이 학업에만 매진하면 좋겠다.”며, “시는 앞으로도 저소득층 학생 교육을 위한 지원 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아이와 어른 모두가 소외되지 않는 따뜻한 복지도시 실현을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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