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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경재 방통위원장 “MMS 허용 여부, 국민 편익 우선 고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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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3-05-31 15: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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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경재 방송통신위원장이 31일 SO 대표들과 간담회를 개최했다. 왼쪽부터 김동수 씨엠비 대표, 강대관 현대HCN 대표, 이영팔 한국케이블TV호남방송 대표, 이경재 위원장, 공성용 한국케이블TV제주방송 대표, 변동식 CJ헬로비전 대표, 장영보 씨앤앰 대표, 이상윤 티브로드 대표.
아주경제 이한선 기자= 이경재 방송통신위원회 위원장이 지상파 다채널서비스(MMS) 서비스에 대해 다시 긍정적인 언급을 했다.

이 위원장은 31일 5대 MSO 대표 및 개별SO 대표와의 간담회에서 서비스에 대한 우려를 표시한 데 대해 “신규 서비스에 대한 정부의 정책은 매체 간 이해보다는 국민 편익이 우선적인 판단기준”이라며 “EBS의 MMS가 각 수준별 교육을 위한 다채널로 활용된다면 국민 편익 측면에서 긍정적인 효과가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SO 대표들은 케이블TV와 경쟁매체 간의 규제 형평성을 맞추기 위한 관련법 개정 등을 건의했다.

이 위원장은 “동일 서비스에 대해서는 동일규제가 적용되는 것이 바람직하다”면서도 “방통위 입장에서는 이러한 규제의 합리화, 또는 완화가 한편으로 가져올 수 있는 독과점 우려도 고려해야 한다”고 말했다.

이 위원장은 “케이블TV가 국민에게 다양한 볼거리를 제공하고 국내 콘텐츠 산업발전에도 크게 기여하고 있다”며 “방송환경이 급속히 융.복합화되고 있는 추세를 감안해 케이블TV의 디지털 조기전환 및 스마트케이블TV 등 신기술의 상용화에 박차를 가해 달라”고 당부하기도 했다.

대표들은 저소득층에 대한 셋톱박스 지원 등 정부차원의 정책적 지원과 함께 디지털 전환과 관련 8VSB도 하나의 대안이 될 수 있다고 건의했다.

이 위원장은 “미래부와 협조해서 케이블이 해오고 있으리라 믿지만 방통위가 지원할 수 있는 일은 디지털 조기변환이 필요하면 지원하겠다”고 답했다.

간담회에는 이상윤 티브로드 대표, 변동식 CJ헬로비전 대표, 장영보 씨앤앰 대표, 강대관 현대HCN 대표, 김동수 씨엠비 대표, 이영팔 한국케이블TV호남방송 대표, 공성용 한국케이블TV제주방송 대표가 참석했다.

이 위원장은 위성방송 및 보도전문채널 대표 등과도 만나 의견을 청취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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