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기수정 기자= 창의적 창조관광기업 창업 지원과 관광분야 일자리 창출을 목적으로 하는‘제3회 창조관광사업 공모전’ 시상식이 31일 한국관광공사 본사 TIC 상영관에서 열렸다.
한국관광공사(사장 이참)가 주최하고 문화체육관광부(장관 유진룡)가 후원하는 이 공모전에는 지난 3월 6일부터 4월 19일까지 기간 동안 아이디어, 예비창업자, 기존사업자 등 3개 부문에 걸쳐 총 1004건의 창의적 아이디어와 사업들이 응모됐으며 심사를 거쳐 최종 10개의 창업 아이디어와 80개의 창조관광사업이 선정됐다.
대상인 문화체육관광부장관상은 아이디어 부문에서 ‘K-POP ART MULTI PLEX‘(강설희), 예비창업자 부문에서 ’프로젝트 K‘(김수찬), 기존사업자 부문에서 ’아띠인력거‘(이인재)가 각각 선정됐다.
총 상금은 아이디어 부문 800만원, 예비창업자 부문과 기존사업자 부문 각 4억원 등 8억 800만원으로, 창업할 예정인 예비창업자와 기존사업자 상금의 경우는 총 상금의 10%만 상금으로 지급되고 90%는 향후 창업시 사업화자금으로 지원될 예정이다.
공모전에서 우수한 사업으로 선정된 예비창업자 부문 및 기존사업자 부문의 80개 창조관광사업은 상금 외에 별도의 창업 사업화 자금을 받으며 한국관광공사로부터 실제 사업화 과정을 위한 창업 전문교육에서 판로개척에 이르기까지 원스톱 창업지원을 받게 된다.
10개의 창업 아이디어에 대해서도 상금 이외에 각종 창업 전문교육 및 컨설팅을 받을 기회가 부여된다.
한국관광공사 관광벤처팀 신희섭 팀장은“이번에 새롭게 발굴된 사업과 아이디어에 대하여 사업화·IT인프라·투자유치·마케팅 등 관광분야에 특화된 종합적인 창업지원을 적극적으로 실시, 혁신적인 창조관광 기업을 육성하기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전했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