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4년형 쏘나타·K5 페이스리프트’ 6월 출시 확정…가격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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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3-05-31 16: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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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현대·기아차, 중형 신차 2종 내달 출시 확정

2014년형 쏘나타는 외관을 크게 바뀌지 않고 사양과 일부 트림을 개선해 상품성을 높일 계획이다. 사진은 2013년형 쏘나타의 모습 [사진=현대차]

아주경제 정치연 기자=현대·기아차가 침체된 내수 시장을 돌파하기 위해 쏘나타와 K5의 신형 모델을 내놓는다.

31일 업계에 따르면 현대·기아차는 내달 중순 각각 2014년형 쏘나타와 K5 페이스리프트(부분변경) 모델을 출시를 확정했다. 출시 시기는 2014년형 쏘나타가 10일경 먼저 출시된 뒤 13일경 K5 페이스리프트가 판매에 들어간다.

두 차종 중 변화의 폭이 큰 모델은 2010년 출시 이후 3년 만에 페이스리프트를 거친 K5다.

지난 3월 뉴욕오토쇼에서 공개됐던 기아차 K5 페이스리프트의 모습 [사진=기아차]

K5 페이스리프트는 전체적인 디자인은 유지한 채 헤드램프와 리어램프, 범퍼, 알루미늄 휠 등을 바꿔 완성도를 높였다. 내부는 대시보드와 스티어링 휠 디자인을 변경하고 기아차의 차세대 텔레메틱스 시스템인 유보(UVO)를 적용한다.

이와 함께 2014년형 쏘나타는 외관을 크게 바뀌지 않고 사양과 일부 트림을 개선해 상품성을 높일 계획이다.

현대·기아차는 침체된 내수 상황을 고려해 신차의 가격 인상을 최소화할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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