은행권청년창업재단, SK텔레콤과 모바일 테스트베드 구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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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3-06-02 0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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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영대 은행권청년창업재단 사무총장(오른쪽)과 SK텔레콤 이형희 CR부문장이 지난 31일 을지로 SK텔레콤 본사에서 업무협약 체결 후 파이팅을 외치고 있다.


아주경제 이수경 기자= 은행권청년창업재단은 창업 생태계 활성화를 위해 SK텔레콤과 지난 31일 상호 협력 협약을 체결했다.

2일 재단 측에 따르면 을지로 SK텔레콤 본사에서 열린 협약식에는 은행권청년창업재단의 김영대 사무총장, SK텔레콤의 이형희 CR부문장과 최진성 ICT 기술원장 등이 참석했다.

양측은 은행권청년창업재단이 지난 3월 서울 역삼동 테헤란로 인근에 개관한 국내 최초 창업생태계 허브 '디 캠프(D.CAMP)'에 예비 창업자들을 위한 모바일 테스트 베드를 마련했다.

D.CAMP는 예비 창업자와 스타트업(신생벤처기업), 투자자, 각종 창업지원 기관들이 교류하고 파트너십을 형성할 수 있는 창업 생태계 허브다. D.CAMP 멤버라면 누구나 이곳에서 각종 모바일 애플리케이션을 시험 구동해볼 수 있다.

이 모바일 테스트베드는 SK텔레콤 분당사옥에 위치한 'T오픈랩'의 취지와 목적을 이어 받아 운영될 예정이다.

김영대 은행권청년창업재단 사무총장은 "모바일 테스트 베드 설치를 통해 정보통신기술(ICT) 융합형 사업을 준비하는 창업자들에게 보다 실질적인 혜택을 줄 수 있게 됐다"며 "D.CAMP의 협업공간 활성화에 큰 역할을 할 것"이라고 말했다.

최진성 SK텔레콤 ICT기술원장은 "이번 협약을 통해 역량 있는 ICT 기반 창업가를 발굴하고, SK텔레콤이 보유한 ICT 역량을 공유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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