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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경련, 경제거인 시리즈 6탄 ‘박두병편’ 발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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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3-06-02 16: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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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채명석 기자= 전경련의 출판자회사 FKI미디어는 ‘대한민국을 바꾼 경제거인 시리즈’ 제6탄 ‘박두병처럼 ― 사람이 미래다’를 펴냈다고 2일 밝혔다.

이 시리즈는 우리나라 경제사에 있어 놀라운 성취를 이룬 경제거인들의 삶을 청소년들에게 소개함으로써 그들이 더 큰 꿈을 품을 수 있도록 응원하고자 기획됐다.

‘박두병처럼’은 1910년에 태어나 1973년에 타계하기까지 우리나라 근・현대 경제 발전사에서 놀라운 성취를 이룬 기업인 박두병의 삶을 청소년 눈높이에 맞춰 소설 형식을 빌려 흡입력 있게 재구성했다.

박 회장은 117년이 된 국내 최장수 기업, 두산그룹의 초대회장이다. 1973년 세상을 떠날 때까지 음료 산업에서 소비재 산업, 무역업, 건설업 등에 이르기까지 모두 13개 회사를 세워 무려 349배의 매출액 성장을 일궈냈다.

그는 1936년 두산그룹의 뿌리이자, 아버지 박승직이 세운 박승직상점에 들어가면서 본격적인 경영인의 길을 걷기 시작했다. 1946년 박승직상점의 상호를 “한 말 한 말 쌓아가며 산을 이루다”라는 의미를 지닌 두산상회로 개명하고 무역업으로 사업을 확장했다. 1952년에는 자신이 관리지배인으로 있던 동양맥주 주식회사를 불하받아 우리나라 음료 산업을 개척했다.

이후 나라의 기간산업을 담당하는 동산토건, 우리나라 최초의 광고기획사인 합동통신 광고기획실, 우리나라 기계공업 분야를 한 단계 높인 윤한공업사, 국내 순수 자본으로 만든 첫 단자 회사인 한양투자금융 등을 설립했다. 이와 같은 끊임없는 도전은 훗날 두산그룹이 중공업 분야로까지 도전하는 발판이 됐다.

그가 남긴 말 “사람이 미래다”라는 오늘날 두산그룹 캠페인 문구의 뿌리다. “그 무엇보다 사람이 먼저다”, “기업의 미래는 사람에게 달렸다”며 기업을 경영하는 데 있어서 사람을 가장 먼저 생각했다.

박승직상점을 다니던 시절에는 우리나라 최초로 출근부와 상여금 제도를 도입하는 등 합리적인 경영과 직원들을 위한 더 나은 복지 제공에 힘썼다. 1969년에는 한국경제 사상 최초로 ‘전문경영인 체제’라는 파격적인 제도를 도입해 소유와 경영을 분리했다. 정수창을 동양맥주 사장으로 임명하고 자신은 경영 일선에서 물러났던 것이다. 또한 1973년에는 기업공개를 함으로써 국민이 기업 경영에 참여할 수 있는 기회를 열어놨다.

그는 회사가 원리원칙을 지키는 정도(正道) 경영을 하기 위해서는 능력을 갖춘 인재가 필요하다고 여겨, 선진 기술과 시스템을 배울 수 있도록 직원들에게 해외 유학과 연수의 기회를 열어줬다. 그의 인재 경영 철학은 지금도 두산의 가장 중요한 경영 이념으로 자리 잡고 있다.

그는 ‘대한민국의 미래’를 꿈꾼 기업인이었다. 그는 우리나라 상공업계를 이끈 탁월한 지도자이면서 대한민국을 대표한 민간 외교관이기도 했다. 대한상공회의소 회장을 역임하면서 민간 경제 외교를 위해 힘썼던 노력을 인정받아 1970년 아시아상공회의소연합회 회장이, 1972년에는 최초로 아시아상공회의소연합회 종신 명예회장이 됐다.

전경련은 “미래의 주인으로서 열정적으로 자신의 삶을 개척했고 나라 경제의 부흥에 일조했던 큰 기업인 박두병의 일대기를 읽으며 젊은이들이 미래의 주인이 소중한 나 자신임을 깨닫고 삶을 능동적으로 살아가길 소망한다”고 밝혔다.

박시온 저, 박승일(두산그룹 고문) 감수, 252쪽, 1만25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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