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상 협력사 역시 지난해 이마트와 동반협력 협약을 맺은 960곳에서 올해는 이마트와 거래하는 2500여개 모든 협력사로 확대했다.
동반성장펀드는 이마트가 예치한 정기예금의 이자로 재원을 확보해 협력회사에게 기준 금리보다 저렴하게 운영자금을 대출해주는 제도다.
올해 들어 동반성장펀드 이용 협력사는 지난해 동기 대비 122.5% 늘었다. 최대 10억원까지 대출 가능한 집행금액은 올해 기준 623억원으로, 총 96개 협력사가 이자 절감 혜택을 얻었다.
허인철 이마트 대표는 "올해는 대형마트 뿐 만 아니라 협력회사까지 어려움을 겪는 한 해가 될 것으로 예상된다"며 "이번 동반성장펀드 외에도 협력회사 지원 방안을 더욱 강화할 예정이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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